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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X, “지금은 투자를 확대해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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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골프웨어 ‘JDX’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실적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올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반등, 영업이익은 42.1%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증가다. ‘UFC 스포츠’ 신규 투자에도 불구하고 ‘JDX’의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됐다.
 

‘JDX’는 지난해부터 유통 효율 개선을 위해 부진 매장 철수를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미만의 부진 매장으로 지난해 50개 점을 폐점했고, 올해도 50~60개 점을 계획 중이다. 

부진 매장은 과감하게 없애고, 연간 10~15억 원 규모의 고효율 매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50개 매장의 점포당 평균 매출은 4억7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1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5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공격적인 물량 공급과 마케팅 투자에 나선다. 

물량은 지난해 매장 수 축소 계획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0%가량 늘려 공급했고, 올해 역시 그 이상으로 증량 공급한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한 상품력 강화와 마케팅도 주목된다. 

젊은 층을 겨냥해 선보이고 있는 ‘X24’ 라인은 올해 유퍼리언 디자인 강화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세련된 감성을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 21년부터 여성 매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나는 솔로’와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동 중인 송해나를 차승원과 함께 전속모델로 기용, 여성층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한 대회 및 선수 후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신한코리아는 25년간 PGA투어 ‘THE CJ CUP’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국제 대회부터 다양한 국내 대회를 후원해왔다. 또 현재까지 후원한 선수도 100명이 넘는다.

PGA의 임성재, 이경훈, 왕정훈, LPGA의 아리야주타누간, 모리야주타누간, 찰리 헐, 에인절 인, KPGA의 허인회, 이형준, 김태훈, KLPGA의 홍정민 등이 대표적이다.

 
신한코리아는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탄탄한 브랜딩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프로골프협회에서 운영하는 ‘PGA투어 슈퍼스토어’와 골프 브랜드 전문 유통망인 ‘월드와이드 골프숍’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골프 전문몰 ‘골프 타운(Golf-Town)’을 통해 캐나다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맥리모어 클럽(The McLemore Club)’에 입점했고, 

작년 1월에는 세계 3대 천상의 골프장 중 하나로 불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The AT&T Pebble Beach Pro-AM)’에 입점했다.
 

특히 수출한 상품의 판매율이 70~80%에 달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스타일 공급은 물론,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골프웨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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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04926